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8월 4일에 시작된 2020년 사회복지시설 평가가 9월 4일 한달 간의 일정으로 7개 분야 91개소의 평가를 완료하였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수가 발생되어 평가 관계자(평가위원, 평가대상기관 등)의 사전준비에 유독 어려움이 많았다.

소규모시설들은 생활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대책으로 시설 내 별도 평가 공간 확보 여부를 파악한 후 제3의 장소를 섭외·활용하여 평가를 받았고, 일반시설들도 마찬가지로 시설 내 이용·생활인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유지가 가능한 공간을 활용하여 평가를 진행하였다.

대전광역시로부터 평가를 위탁받은 대전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의 평가운영방침에 따라 시설운영과 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시설장 및 직원 인터뷰 등 질적평가 영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현장평가 종료 후 현장평가위원들과의 평가회를 통해 평가 시 잘된 점과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나누었고, 추후 원활한 평가운영을 위해 대전광역시 평가 담당부서와 사회보장정보원에 평가회 결과를 제출하여 향후 해당영역의 평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모하였다.

하반기에는 2019년 평가결과에 따른 평가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2021년 평가대상시설(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공생포함), 양로시설)에 평가대비 필요교육을 지원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