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가 함께 웃는 사업! 대체인력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합니다.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의 휴가, 교육, 경․조사, 병가, 출산 등 업무 공백이 생겼을 때 대체인력을 파견하여 돌봄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는 등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착한 사업

 

대체인력지원사업은 2016년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첫해 51회 지원을 시작으로 점차 지원을 확대해 6년간 대체인력 지원 5,089회, 지원일 9,452일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 현재, 상근대체인력(국비) 13명과 지자체 지원사업인 단기대체인력(시비) 1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요. 2021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견시설의 사업 만족도는 4.5점(5점 만점), 파견된 대체인력에 대한 만족도는 4.4점(5점 만점)이었으며, 대체인력 종사자의 활동 만족도 또한 4.2점(5점 만점)으로 사업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대체인력을 지원받은 기관의 관계자는 

“종사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기관에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지원하는 단기대체인력사업은 소규모 생활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공휴일까지 대체인력을 파견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있어 예산과 인력 확대를 통해 지원의 폭이 넓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사업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개선의 바람을 전했습니다.

 

대체인력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 대체인력 종사자의 '자부심' 

대체인력지원센터에서는 사업 관리를 위해 분기마다 파견시설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월 대체인력 간담회 및 파견시설 관계자 정기 간담회를 추진하여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사업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에서는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월별 교육(온·오프라인), 간담회, 힐링 워크숍 등 대체인력에 대한 역량강화와 품질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대체인력 종사자들의 높은 만족과 자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체인력으로 활동 중인 김진수(가명) 님은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업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견시설도 경험하고 특성이 다른 이용자를 케어하면서 많은 부분 배울 수 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대체인력으로 활동하면서 파견된 시설의 종사자분들이 덕분에 마음 편히 휴가나 교육을 다녀올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이 생겨 다음을 향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대체인력으로 활동 중인 양보라(가명) 님은

”파견근무를 나갈 때마다 전문분야로 일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또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환경적인 부분이 활동 동기가 되고, 다른 대체인력 동료들과 월별 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가 이뤄지는 것이 좋습니다.”

"2022년, 대체인력지원사업은 더욱 확대됩니다"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코로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꾸준히 신청 및 지원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는 긴급돌봄 요청 시 적재적소에 인력 파견∙배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 코로나19 긴급돌봄사업과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인력풀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유미 원장은 

“대전 내 사회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체인력지원사업이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고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이어가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체인력지원사업 관련 추가채용은 6~7월 경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daejeon.pass.or.kr) 진행됩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공백없이 받고, 종사자는 양질의 일자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대체인력지원사업을 2022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