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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아이를 온 마을이 함께 돌보는 곳, ‘뿌리와새싹어린이집’
  • 작성자게시판관리자
  • 작성일시2022/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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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아이를 온 마을이 함께 돌보는 곳, ‘뿌리와새싹어린이집’ 사진1




7월 19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8번째 어린이집 가족이 생겼어요. 유성구 관평동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대전광역시 뿌리와새싹어린이집’이 주인공인데요. 현재 74명의 아동과 17명의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곳입니다.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함께 키우자는 ‘공동육아’의 가치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뿌리


뿌리와새싹어린이집은 특별함이 있는데요. 노인복지시설과 함께 자리해 어린이와 노인을 중심으로 가족이 어울리는 ‘생활공동체’, 세대 간 소통을 만들어 가는 ‘마을 공동체’로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고 배워가고 있어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공동육아’는 이웃, 지역사회와 국가가 어울려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키우는 일입니다. 자연이나 사람과 만나면서 배우고, 획일적이지 않은 프로그램, 성별, 연령, 장애, 인종 차별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곳,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뿌리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뿌리와새싹어린이집의 ‘공동육아’ 방향에 발맞춰 스스로 학습하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놀이와 아동 중심 철학에 기초해 아동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꿈꿉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고, 보호자에게는 ‘든든한 믿음’을 전하고자 해요. 마을에서 아이를 돌보는 기관들은 ‘협력과 동행’의 뜻을 함께합니다.


뿌리



유미 원장은 

“든든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은 공공성에 기반을 둔 촘촘한 마을 중심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것입니다.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를 분담하고 함께 책임지며, 서로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라며 돌봄의 미래를 그렸습니다.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은 뿌리와새싹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며 공공이 책임지는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아이 중심의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모든 아이들이 계층, 지역, 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바람직한 보호를 받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놀면서 자라고, 살면서 배우는 아이들’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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