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대전시가 24일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정부3.0 브랜드과제\' 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대회에서 사용자 중심의 대전형복지전달체계 \'희망-T움 센터 운영\'을 발표하고 우수과제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3.0은 국민이 직접 공공정책과 서비스를 설계하고 일하는 방식으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정부 핵심정책으로 지난 6월 정부는 지방정부3.0 과제로 14개 시도 25개 과제를 접수해 11개 시도, 13개 과제를 국민디자인단 활동 대상과제(브랜드과제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우수과제 선정은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점수 50%와 현장투표 점수(전국 시도 참석자 120명 전원투표)를 합산한 결과 대전시는 2위로 선정됐다.

대전시 브랜드과제는 시 복지정책과(지역복지담당)에서 제출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및 맞춤형 복지제공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희망-Tree움 센터\'운영으로 지난 7월 국민디자인단(16명)을 구성했다.

또 수요자와 공급자에 대한 국민디자인단 현장방문 활동과 방문 전후교육 2회, 워크숍 2회, 디자인단 회의 6회 등 토론과 회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사용자 중심의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희망T움 센터운영\' 은 대전복지재단에서 지난해부터 수행해온 동 통합 사례관리시범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대전시의 洞(동) 복지 허브화를 위한 복지전달체계 개선 모형이다.

이번 수상으로 대전시 발표 과제는 행정자치부의 정부3,0 최종 브랜드과제 선정이 유력하며 향후 사업시행 시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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