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빠날로!(이겨라!)”, 필리핀 근로자 농구대회 열려
  • 작성일시2022/08/31 10:42
  • 조회수637

빠날로!(이겨라!)”, 필리핀 근로자 농구대회 열려

 

- 지난 28일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지원으로 대덕문화체육관에서 필리핀 근로자 농구대회 열려

-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열린 첫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육 대회로 모처럼 필리핀 이주민 간 교류의 시간 가져

빠날로!(Panalo, 이겨라)”

100여 평의 실내 농구장에는 필리핀어가 가득 찼다. 28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덕문화체육관에서 필리핀 국적의 국인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농구대회가 열렸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대전에 있는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근로자 농구대회를 지원했다.

선수와 가족, 지인을 포함하여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에서 대전킹(Daejeon King)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2등은 라스칼(Rascal), 3등은 대전화이트나이츠(Daejeon Whitenights)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교류의 어려움을 겪었던 필리핀 주민들이 모처럼 직접 대면 교류하는 장이었으며, 코로나19 데믹(Endemic) 이후 치러진 첫 외국인 근로자 대상 체육 경기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농구대회에 참여한 라파엘 바톨로(Rafael Bartolo, , 38) 씨는로나19로 인해 고향 사람들이 함께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함께 경기를 뛰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뻤다앞으로도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한국 문화 체험, 글로벌 서포터즈 등 지역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램도 있지만 여러 가지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외국인주민 뮤니티 지원사업은 그중 하나로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이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고 ·외국인이 함께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관내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음악·체육 관련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외국인주민 커뮤니티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주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의 문화·학술 등의 행사 및 프그램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022년 상반기에는 외국인 유생과 함께하는 힐링 플로깅미얀마 새해맞이 마음 치료 음악회행사를 지원했다.

 

 

붙임 1. 보도자료 사진(2)


빠날로

빠날로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대전에 있는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8필리핀 근로자 농구대회를 지원했다.